영양

항암 치료 중 잘 먹는 법 — 입맛 없고 마를 때

항암 치료 중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 때, 무리 없이 영양을 챙기는 실용적인 방법을 영양사 감수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소량씩 자주 먹기, 단백질 우선, 영양보충 활용까지.

온코케어 편집팀의료 감수 이찬용 · 서울온케어의원 대표원장발행 2026.10.11읽기 5분
부드러운 죽과 두부·채소가 담긴 따뜻한 한 그릇
핵심 요약 (TL;DR)
  • 한 번에 많이 말고 소량씩 자주 — 하루 5~6번으로 나눠 드세요.
  • 단백질(달걀·두부·생선·살코기)을 매 끼니 조금씩 우선 챙기세요.
  • 식사가 어려우면 환자용 균형영양식(ONS)으로 부족분을 보충하고, 체중이 계속 줄면 반드시 의료진·영양사와 상의하세요.

항암 치료 중에는 구역·미각 변화·점막염 등으로 잘 못 먹게 되고, 이는 체중과 근육 감소로 이어져 치료 내약성과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이’ 드시는 것보다 ‘꾸준히·효율적으로’ 드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잘 먹는 것이 중요할까요?

먹는 양이 줄면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습니다(암성 영양실조). 근육이 줄면 기운이 없고 치료 일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어, 치료 초기부터 영양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더 잘 받도록 돕는 ‘보완 관리’입니다.

채소·과일 ½단백질 ¼통곡물 ¼

실용적인 식사 요령

1. 소량씩 자주

한 끼에 많이 드시기 부담스럽다면 하루 3끼를 5~6번의 작은 끼니로 나누세요. 부담이 적고 총섭취량은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2. 단백질을 먼저

3. 향·온도·식감 조절

구역이 있으면 뜨겁고 향이 강한 음식보다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음식이 편할 수 있습니다. 미각이 변했다면 레몬·생강 같은 산뜻한 향으로 입맛을 돕고, 금속 맛이 나면 플라스틱 수저를 써 보세요.

이럴 땐 꼭 알리세요

항암 중 식사와 입맛, 기록으로 챙겨 보세요 — 온코케어 AI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배고픔을 기다리지 말고 식사를 시간표로 바꾸기

항암 치료 중에는 «배가 고프면 먹자»는 방식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입맛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보면 하루가 그냥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식욕이 떨어졌을 때 2~3시간마다 작은 식사를 하루 5~6번 하고, 먹을 시간을 자주 잊는다면 알람을 맞춰 두라고 안내합니다.

보호자가 함께 계시다면 알람 시간과 그때 드신 양을 같이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드셨는지가 쌓이면 어느 시간대에 그나마 잘 드시는지, 어떤 형태가 잘 넘어가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체중은 일주일에 한 번, 같은 조건에서 — 의료진에게 알릴 기준

잘 드시고 있는지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숫자는 체중입니다. 다만 매번 다른 시간에 재면 옷이나 식사 여부에 따라 오르내려 판단이 어렵습니다. 같은 요일 아침, 화장실을 다녀온 뒤, 식사 전에, 같은 저울로 재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보세요.

체중 숫자와 함께 그 주에 가장 힘들었던 식사 문제(구역, 입맛 변화, 입안 통증 등)를 한 줄로 적어 가시면, 의료진이 영양 상담이나 증상 조절이 필요한지를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기록은 온코케어 앱의 식사 기록에 함께 남겨 두셔도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담당 의료진·영양사와 식사 문제를 상담하세요

아래 항목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다음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치료 병원에 식사·체중 문제를 알려 상담을 받아 보세요.

시작하는 방법 — Google Play와 App Store에서 「온코케어 AI」를 받아 무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록을 남길 수 있는지는 공식 홈페이지 기능 소개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문의 — 앱 이용 문의는 이메일 hello@oncocare.ai 또는 대표전화 1577-7998로 받습니다. 운영 의료기관은 서울온케어의원입니다. 치료와 관련된 결정은 치료받는 병원의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참고 자료

  1. National Cancer Institute — Appetite Loss and Cancer Treatment

자주 묻는 질문

입맛이 하나도 없는데 억지로라도 먹어야 하나요?
억지로 많이 드시기보다, 소량씩 자주 그리고 단백질 위주로 ‘효율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대신 두유·영양보충 음료처럼 열량·단백질이 있는 음료를 활용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며칠간 거의 못 드신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체중이 계속 줄어요. 괜찮을까요?
치료 중 체중·근육 감소는 회복과 치료 내약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주 단위로 뚜렷이 줄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진·영양사에게 알리고 영양 개입을 상의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충제를 먹어도 되나요?
일부 보충제는 항암제·간 기능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약사와 상의하고, 온코케어 앱에서 복용 중인 제품과 검사 수치의 상호작용을 함께 점검해 보세요.
알람까지 맞춰 가며 먹는 게 정말 도움이 되나요?
입맛이 없을 때는 배고픔 신호 자체가 약해져 끼니를 놓치기 쉽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도 2~3시간마다 작은 식사를 하고 잊는다면 알람을 쓰라고 안내합니다. 한 번에 몇 숟가락이라도 시간에 맞춰 드시는 것이 목표입니다.
체중은 얼마나 줄면 병원에 알려야 하나요?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일주일에 약 1.4~2.3kg(3~5파운드) 넘게 줄면 의사에게 알리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개인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담당 의료진이 따로 정해 준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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